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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돌아다니는거... 제가 찍은거 아님)


누군 사람살 냄새가 난다고 하고.

누군 강렬하다고 말을하고.

누군 이것이 드라마라고 한다.


왜?


왜?


내가 살아가는 것은 사람살 냄새가 안 나고

강렬하지 못 하고

드라마가 아니란 말인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필두로 한 각종 사진 잡지들의 대세가 그렇기 때문인가?


어느날..

성북구 어느곳에서 위험하게 차도에서

리어카를 끙끙대며 끌고가다 잠시 쉬며 담배피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본 나는

셔터를 눌렀다.


그에 대하여 아무생각이 없다

블로그 한켠에 올라가는 포스트 하나가 되어

글로 양념을 내어 잠시 뭉클한 메시지로

가끔 나의 블로그를 지나가는 이의 눈을 잠시 매어둘 뿐....


올린뒤 2일정도 지나고 정신이 번쩍들었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고 찍힐수 있다!"

그렇다면 나로 인하여 자신도 모른체 사람들의 동정으로 강간을 당한

그 할아버지는 어떻게 된단 말인가?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더러워서 돈없으면 인간대우란게 없다.

그게 "한"이되어 조기유학까지 시켜가며 애들을 키우는 나라이다.

나 역시 부모님께서 당한 "한"이 쌓여 세상에 복수 하라고 공부 열라게 시켰다.

하지만 그 가난한사람들에겐 삶의 여유가 보이질않는다.

"한"도  많이 쌓였고 여유도 없다.


그들은 렌즈앞에서 여유있게 웃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자신의 힘든 삶을 그들의 카메라로도 담기 힘들어한다.

헌데 "그때 나는 셔터를 눌러 그들의 동의 없이 그들의 치부를 찍었다."


"나라면 나의 치부를 찍는 사진가를 쫒아 달려가서 카메라를 박살낼것이다."

누가 자신의 치부를 찍은것을 여유부리며 놔둘것인가?


인도나 네팔등의 개발도상국에가면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진을 찍게 해주는 대신 돈을 요구한다.

"돈" 이것은 그가 잘 나서가 아니고 특출나서 그런것도 아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주며 받는 정당한댓가이다.

하지만 여기는 인도 같은곳이 아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점점 살기 힘들어져가는 사회를 지탱하느라 다들 손발이 부르트는.

고작 10만원때문에 사람이 죽이고 죽게되는..

번화가의 빡빡하게 들어선 간판처럼 여유를 찾아 볼 수 없는 곳

그것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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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인터넷하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들여다 보고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이런사진으로 블로그를 채우기전에

부모님 일하는거 제대로 찍으시면 네셔널 바로 갈듯... --b


생각에 잠기다.

Picture 2007.02.1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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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걸음씩 결론에 다다르고 있다.

무엇이 그의 생각속에 어둠을 만들게 하는것인가?